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해시덱스(Hashdex)가 제안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결합한 통합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검토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ETF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직접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SEC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종 결정을 2024년 9월 30일로 연기했습니다.

해시덱스는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미국 ETF(NCIUSS)를 통해 이 ETF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성과를 반영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따릅니다.

코인베이스와 비트고는 이 ETF의 디지털 자산 보관을 담당하여 안전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암호화폐 ETF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블랙록을 비롯한 여러 자산 운용사와 거래소들이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에 옵션 거래를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해시덱스의 ETF에 대한 SEC의 검토 연장은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록 SEC의 결정이 연기되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존재하며, 해시덱스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노출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