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기 전에 상당한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벤슨은 3일(현지시간) 71,2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를 기준으로
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과매수 영역에 있다고 말했다.
스벤슨에 따르면 현재 RSI 지표는 70선을 넘어섰다.
RSI는 자산의 가격 모멘텀을 0에서 100까지의 척도로 측정하며, 30 이하는 과매도 상태를, 70 이상은 과매수 상태를 나타낸다.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RSI 70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상당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스벤슨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7,000달러에서 60,000달러 사이의 강한 저항 영역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고,
비트코인이 사전 하락 없이 이 범위에 진입할 경우 급락장에 맞닥뜨릴 수 있다.
하지만 스벤슨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함께 매수세가 일어나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약 20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더플로우홀스'(@TheFlowHorse)는
"비트코인 현물 ETF 결과 발표 이후 초기 가격 급등이 있을 수 있으나, 곧 이어 급격한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부족하며,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는 현물 구매자보다 투기꾼에 의한 구매활동이 영향을 줄 확률이 높다.
비트코인 현물 ETF 결과 발표 이후 아마 더 큰 하락이 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새해 들어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 모멘텀으로 꼽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미뤄질 것이란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45,000달러선에서 40,000달러선까지 떨어진 후 낙폭을 만회하며 현재 43,00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출처: 코인리더스 (Coin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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