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 시즌이 뜨거워지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암호화폐이자 트럼프를 주제로 한 밈코인인 MAGA 코인이 급락했다.
금일 진행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의 격렬한 대선 토론 이후 10% 이상 하락하여 2.9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있다..
토론 중 트럼프는 MAGA 코인을 꺼내 해리스를 공격하고 그녀를 마르크스 주의자라고 불렀다.
그는 심지어 "그녀에게 MAGA 모자를 보내려고 했는데"라고 농담을 하며 그녀의 정치적 신념과 배경을 조롱했다.
하지만, 트럼프에 이런 공격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들의 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출처: MAGA 가격 차트 | 출처: CoinMarketCap
MAGA 코인의 이번 하락은 트럼프의 선거 당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의심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가 더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이런 문제들이 투자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가 지지율을 얻으면서 MAGA 코인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는 재선될 경우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당선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은 여전히 높다.
TrumpCoin과 MAGA Trump와 같은 타 트럼프 관련 밈 코인도 선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겪고 있다.
이번 美대선 토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월에 경선에서 물러난 후 트럼프와 해리스가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마주친 주요 사건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든의 퇴장이 트럼프와의 이전 토론 성과에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MAGA 코인의 변동은 정치적 암호화폐의 불확실하고 투기적인 성격이 더더욱 강조되고 있다.
해리스가 진전을 이루면서 시장은 이것이 트럼프의 암호화폐 지지와 전반적인 캠페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출처: Crypto Times
https://coinmarketcap.com/community/articles/66e12613bec6a462e40ea6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