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국 근 소비자 물가 지수(Core CPI)가 예상을 웃도는 0.3% 상승을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 폭이 25bp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예상대로 0.2% 상승했으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 CPI가 0.3%로 빠르게 증가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 소식에 따라 비트코인(BTC) 가격은 발표 직후 추가 하락하며 24시간 동안 1.5% 하락한 $56,500를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및 근원 CPI 상승

8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이는 예상과 일치한 수치이다. 하지만 근원 CPI는 0.3% 상승하며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연준이 더 주목하는 지표인 근원 CPI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시사하며, 연준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CME 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71%로 예상하고 있으며, 50bp 인하 가능성은 29%로 낮게 보고 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연준은 금리 인하 폭을 25bp로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

비트코인(BTC) 가격은 인플레이션 발표 직후 1.5% 하락하며 $56,500까지 떨어졌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킨 결과일 수 있다.

📌결론

미국 근 CPI의 상승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제한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을 높였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의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연준의 금리 결정은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더욱 주목될 것이다.

출처: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4/09/11/us-core-inflation-rose-03-in-august-faster-than-anticipated/?utm_content=editorial&utm_term=organic&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utm_campaign=coindesk_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