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티아 재단(Celestia Foundation)이 베인 캐피털 크립토(Bain Capital Crypto) 주도로 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Syncracy Capital, 1kx, Robot Ventures, Placeholder 등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2023년 9월 23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로 셀레스티아의 총 펀딩 금액은 1억 5,5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최근 모듈형 데이터 가용성 계층 프로토콜의 첫 번째로 출시된 후 이뤄진 성과다.
셀레스티아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확장성과 데이터 가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 구조는 데이터, 트랜잭션, 보안 등을 단일 계층에서 처리하는 반면, 셀레스티아의 아키텍처는 합의(consensus) 및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계층을 실행(execution) 계층과 분리하여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전통적인 모놀리식 체인(예: 이더리움)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레이어 2 롤업을 구축할 수 있다.
✅ 셀레스티아의 차별화된 기술
셀레스티아의 모듈형 아키텍처는 데이터와 실행 기능을 분리함으로써 블록체인의 혼잡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는 이더리움과 같은 전통적인 블록체인과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의 성능을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셀레스티아는 2023년 9월에 로드맵을 공개하며 블록 크기를 1GB까지 확장해 롤업 생태계의 데이터 처리 용량을 증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셀레스티아 네트워크의 처리 용량은 비자(Visa)를 능가할 수 있으며, 초당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쟁과 시장 확장
셀레스티아는 Eigenlayer의 EigenDA와 Polygon의 Avail 등 다른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셀레스티아의 공동 창립자이자 재단 의장인 무스타파 알 바삼(Mustafa Al-Bassam)은, 셀레스티아가 출시된 이후 블록체인 확장성을 다이얼 업(dial-up)에서 브로드밴드 시대로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이제 핵심 개발자들이 광섬유(fiber optic) 시대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로드맵을 도입했으며, 이를 검증 가능하고 저지연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5월 이후 셀레스티아는 이더리움으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7월 말 기준 약 40%까지 도달했다.
📌 결론
셀레스티아의 모듈형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데이터 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블록체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더 많은 트랜잭션 처리와 낮은 비용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코인마켓캡
https://coinmarketcap.com/community/articles/66f1c9d2b081186cf6816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