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4일 오후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정으로 약세가 뚜렷하다.

단기적 접근으로는 희망적인 이슈도 있다. 매년 10월이 되면 시세가 오르는 업토버(Uptober, up+october) 효과에 기대를 거는 투자자들도 많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시세가 오르는 패턴이 올해도 반복되며 중동지역 정세불안 악재를 넘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중이다.

다만 리플은 분위기가 나쁘다. 700원 고지에서 공방전을 펼치고 있으나 큰 틀에서 반등소식은 보이지 않는다. 증권성 여부를 두고 미 SEC와 리플랩스가 공방을 벌인 후 리플랩스가 승리를 거뒀으나, 미 SEC가 최근 항소를 결정한 후 좀처럼 시세 반등이 이뤄지지 않는 중이다.

10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업토버 효과를 누릴 경우 동반상승을 꾀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아직 성장 동력 자체가 보이지 않아 입체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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