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크게 하락…비트코인 가격에 타격 줄까?

현지시간으로 12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에 특별한 악재가 발표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랠리’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잠재적 수혜 대상으로 여겨졌던 소형주 위주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러셀 2000 지수는 1.75%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아직 차익 실현 매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13일) 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혹시나 물가가 높게 발표될 경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반등할 경우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고,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한달 전 84%에서 58%로 낮췄습니다.

혹시나 소비자물가지수가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일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오늘 밤 큰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마감했으며, 오늘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가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일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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