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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투잡 뛰는 머스크…테슬라 주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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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없다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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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인수 등 머스크 주의분산시 과거엔 주식 매도 증가

테슬라 강세론자 "테슬라,스페이스X 등에 도움"

신중론자 "머스크 기업경영에 영향 불가피"


사진=게티이미지


트럼프 당선인이 12일 늦게 억만장자 정치인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를 차기 정부의 효율성부(DOGE)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테슬라 주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테슬라 주주들은 과거 몇 차례 머스크의 주의가 분산되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주식 매도로 대응한 전력이 있다.


전 날 하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13일(현지시간) 동부표준시로 오전 이른 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2.5% 상승한 336달러에 거래중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의 통지문은 “이들이 정부의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며 지출 낭비를 줄이며 연방 기관을 리스트럭쳐링하는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테슬라 투자자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한 일이 결국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를 인수하는 동안 테슬라 주가는 부진했다. 머스크의 경영 참여 부진은 2018년 급여 패키지 무효화 소송에서 가장 큰 이슈였으며 올해 초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 올해초 다른 메가 캡 주식들이 오를 때 테슬라 주가는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라마스와미도 참여한다는 사실은 부담을 나눈다는 점에서 테슬라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규제 완화 작업이 머스크의 개인회사인 스페이스 X와 뉴럴링크를 포함, 테슬라의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테슬라 불(강세론자)인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의 CEO역할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및 AI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때 테슬라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을 매수로 평가하고 목표 가격을 400달러로 제시했다.


역풍이 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리치먼드 대학교 법학 교수인 칼 토비아스는 DOGE 업무가 "머스크의 개인 사업 대부분과 명백한 갈등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DOGE 업무는 머스크가 혐오해온 법규와 관료주의가 있는 연방 기관과 협력해야 하고 머스크는 그들과 수많은 갈등과 소송을 벌여왔기에 본업에 영향이 없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마켓워치는 머스크가 DOGE를 이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식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당분간 주가 추이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자문 역할을 하며 정식 공무원이 아니라 이해 상충을 방지하기 위한 연방 윤리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테슬라 주가는 전 날 6.1% 하락한 328.64달러에 마감됐다. 화요일 전에 테슬라 주가는 5일 연속 상승하며 44%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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