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안정화 후 이더리움이 대규모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다수이며, 향후 6-12개월 내 10,000-15,000달러 목표가도 제시되고 있다.
- 이더리움의 거래소 유출이 유입보다 많아지면서 즉각적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기술 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 대규모 거래 증가 등 고래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관측되며, 이더리움의 긍정적 시장 분위기를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ETH 불장이 다가오고 있는가?
지난주 이더리움(ETH)은 14% 상승했으나, 여전히 주요 암호화폐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BTC)은 같은 기간 동안 22% 올랐고, 리플(XRP)은 30% 급등했으며, 도지코인(DOGE)은 무려 100% 이상 상승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이 아직 강력한 상승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X(옛 트위터) 상에서 활동하는 유명 투자자 코인맘바는 BTC가 안정화되면 ETH가 "대규모 랠리"를 경험할 것이며, “매우 빠르게 따라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시장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11월 13일에 사상 최고치인 93,000달러를 넘어서며 가치가 급등했다. 이후 소폭 조정을 거쳐 현재는 약 91,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향후 며칠 동안 가격이 조정되고 이더리움이 예상된 상승세를 따라갈지 주목된다. X 사용자 Skew는 비슷한 견해를 공유하며, 이전 불런 때도 이더리움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 후 인상적인 수익을 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기타 유명 애널리스트들 또한 이더리움의 밝은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애쉬 크립토는 ETH가 향후 6~12개월 내에 10,000~15,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며, 크립토 비스트는 “현실적인 목표”로 8,000달러를 제시했다.
지표들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몇 가지 중요한 온체인 지표들은 자산 가격이 상승을 앞두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거래소 순 유입량은 지난달 대부분 음수를 기록했으며(유입보다 유출이 많음), 이는 중앙화된 플랫폼에서 자산을 빼내어 자가 보관을 선택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는 즉각적인 매도 압력이 줄어들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In The Money’라는 기술 지표에 따르면, 이더리움 보유자 중 이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의 수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증가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ETH 거래량(거래당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은 같은 기간 동안 5% 증가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주로 고래들의 움직임을 반영하며,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여 새 자본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출처: CRYPTOPOTATO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