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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분산 원장 기술(DLT)을 이용한 디지털 국채 도입 파일럿 계획1
거시경제러- 영국 정부가 DLT 기반 디지털 국채 파일럿을 추진하며, 재무부 장관은 이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 혁신 계획을 맨션 하우스 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ESG 평가 제공업체와 연기금 규제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 성장 및 경쟁력 전략’도 제시될 예정이며, 이는 노동당 정부의 혁신 의지를 나타낸다.
- 노동당 정부는 조만간 암호화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임 보수당의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재클린 리브스 재무부 장관, 첫 연례 연설에서 DLT 기반 디지털 국채에 대해 언급 예정
영국 정부가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국채(일종의 채권)를 발행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재무부가 목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재클린 리브스 재무부 장관은 목요일 열릴 '맨션 하우스 연설'에서 디지털 국채 파일럿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제공업체 및 연기금 관련 규제와 함께 '금융 서비스 성장 및 경쟁력 전략'도 제시할 계획이다. 국채(Gilt)는 영국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맨션 하우스 연설은 매년 재무부 장관이 장기적인 비전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로, 노동당이 7월 정권을 인수한 이후 암호화폐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가운데 재무부의 이번 성명은 암호화폐 친화적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영국 정부가 혁신을 지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기업에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정부는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분산 원장 기술(DLT)을 이용한 디지털 국채 파일럿을 도입할 것이다"라고 재무부는 성명에서 밝혔다. DLT는 각 노드가 데이터를 보유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암호화폐 자산의 핵심 기술이다. 재무부 경제 비서인 튤립 시디크는 조만간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정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블룸버그는 노동당이 전임 보수당의 정책을 이어받아 스테이블코인 및 스테이킹에 대한 법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코인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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