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BTC) 51,780개를 추가로 매수하며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매수로 회사의 총 보유량은 33만 1,200 BTC에 도달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총 4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매수 평균가는 88,627달러로 알려졌다. 회사의 분기별 BTC 수익률은 20.4%, 연초 대비 수익률은 41.8%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매입가는 약 165억 달러로, 평균 매수가는 49,875달러다. 현재 회사는 전 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1.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사토시 나카모토, 바이낸스, 블랙록, 그레이스케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 보유량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 전에도 지난주 27,200 BTC를 20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3년간 42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해 비트코인을 더 매수할 계획을 밝히며,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뢰를 재차 강조했다.

출처: 코인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