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최근 리플 커뮤니티에서 "리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아 관심이 쏠린다. 이 영상에서는 리플이 더 이상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는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 이유는 리플이 국경 간 결제의 중간 암호화폐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리플이 최근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면서 이러한 주장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리플이 IPO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리플이 암호화폐 회사의 성과에 대한 베타 역할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다.
세 번째 이유는 리플이 약 380억 개 이상의 리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판매해 운영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상의 저자는 리플가 좋은 투자처가 아니라는 주장을 펼쳤다. 저자는 금융 분석가, 트레이더이자 암호화폐 애호가인 감자 칸자다예프이다.
하지만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리플을 사용하는 결제에서 반드시 사용자가 리플를 보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다른 사용자가 리플를 보유할 수 있어야 시장의 유동성이 유지된다고 반박했다.
또한 슈워츠는 리플 가격이 생태계의 변화나 과대광고에 의해 결정된다는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과거 리플와 XLM의 가격 차트를 예로 들었다.
그는 스텔라 토큰이 리플의 성과를 따르는 방식에 주목하며, 두 자산 간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결국 슈워츠는 리플를 보유하는 것이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환전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불에 필요한 통화가 무엇인지 불확실할 경우, 리플를 보유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스테이블코인 수를 고려할 때, 리플를 유일한 중간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도 여전히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더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