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시간 단위 RSI가 16.6까지 하락하며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논의하며 단기적 가격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비트코인 RSI, $60K 시세 이후 최저 ‘과매도’ 수준 기록

비트코인(BTC)의 시간별 상대강도지수(RSI)가 하락세와 함께 극도로 과매도 상태로 진입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 반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RSI 지표, 단기간 내 급격히 하락

트레이딩 플랫폼인 TradingView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미국 달러(BTC/USD) 페어의 시간별 RSI는 최근 몇 달 사이의 최저치인 16.6을 기록해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 불과 하루 전인 1월 6일, 이 수치는 현지 고점 수준인 81.7이었다. 이처럼 RSI가 24시간 내 급격히 하락한 사례는 드문 편으로, 5% 이상의 비트코인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RSI 지표는 자산의 매수와 매도 압력을 나타내며, 30은 과매도, 50은 중립, 70은 과매수 임계값으로 간주된다. 현재 비트코인의 RSI는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났으며, 이는 시장의 과도한 반응과 기술적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존 비트코인의 “과매도” RSI 수준은 대부분의 강세장에서 단기 반등을 동반하곤 했다.

트레이더들, 단기 반등 가능성 주목

트레이더들은 현재 비트코인의 RSI 하락을 단기적 가격 반등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한 유명 분석가는 “시간 단위 RSI가 16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4시간 RSI는 거의 초기 단계로 리셋되었다”고 언급하며, 곧 가격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RSI 지표의 과잉 반응으로 인한 일시적 조정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로 6시간 차트를 기준으로 봤을 때도 RSI는 과매도 단계에 접근했다. 다른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RSI와 현물 가격 간의 차이를 가격 조정이 임박한 신호로 해석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과매도 상태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여전히 존재하는 하락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시세에 대한 하락 전망은 여전하다. 일부 트레이더는 Elliott Wave Theory를 통해 향후 2주 이내에 새로운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현재 $25,000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시장 반등이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 역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과 데이터 패턴은 현 시점에서의 RSI 과매도 상태가 과매수로 전환되며 비트코인 시세 회복을 도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무리: 비트코인의 단기적 기술적 회복 관건

비트코인은 최근 RSI 지표에서의 급격한 하락을 겪으며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으나, 트레이더들은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을 동반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25,000 이하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시장의 과매도 상태가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Inteli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