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관련 개발 회사인 MicroStrategy(MSTR)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변동성이 크고 활발히 거래되는 주식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거래량과 변동성은 투자자에게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제공한다. MicroStrategy의 주가와 비트코인 시장의 움직임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향후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MicroStrategy, 거래량에서 주요 기술주와 경쟁

MicroStrategy의 30일 평균 거래량은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 7대 종목(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거래량과 견줄 정도로 활발하다. Market Chameleon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MicroStrategy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2,400만 주에 달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2,000만 주)와 메타(1,220만 주)를 웃도는 수치로, 기술주 중 NVIDIA(1위)와 테슬라(2위)에 이어 6위에 해당한다.

소규모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높은 거래량

MicroStrategy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 미만으로, 기술주 7대 종목의 최소 시가총액인 1조 달러보다 훨씬 낮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는다. 그러나 MicroStrategy는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높은 거래량과 변동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높은 변동성 기록

MicroStrategy의 30일 내재 변동성(IV)은 104로, 기술주 7대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iShares Bitcoin Trust(IBIT)의 IV 약 60보다 1.7배 높은 수치로, 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ETF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데이터에 따르면, MicroStrategy는 테슬라(IV 71.0)에 비해 변동성이 월등히 높다.

올해 주가 상승률

MicroStrategy는 2025년 연초 대비 약 14%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변동성과 거래량 덕분에 MicroStrategy는 활발한 매매와 주식 거래 전략에 적합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COIN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