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큰 가격 조정을 겪으며 시총이 8.3% 하락해 3.5조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9만 5,000달러로 후퇴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6억 2,200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번 시장 조정은 예상보다 높은 미국 고용 지표 발표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피하면서 발생했다. 고용 지표의 호조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결합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5년 금리 인하 계획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한편 워처구루는 올해 100% 이상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3대 암호화폐를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설립을 승인하면서 기대를 받고 있다. 코인코덱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5년 4월 7일까지 1.05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00.6% 상승에 해당한다.

다음은 페페(PEPE). 페페코인은 지난 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시총 상위 30위 프로젝트에 진입했다. 코인코덱스는 2025년 2월 5일까지 페페가 0.00006313달러로 상승해 약 245.35%의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봉크(BONK). 봉크는 솔라나(Solana) 기반의 밈코인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코인코덱스에 따르면, 봉크는 2025년 2월 15일까지 0.000147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약 398.14% 상승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국면에 있지만, 일부 밈코인들은 2025년 중반까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DOGE, PEPE, BONK 등의 코인이 향후 몇 개월 내에 강력한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코인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