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리플이 미국에서 비트코인 대신 여러 암호화폐들에 대한 전략 준비금을 옹호하는 것과 관련해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리플이 XRP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들을 포함한 전략적 준비금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리플이 미국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에서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6일 뉴욕 포스트는 트럼프가 서클 USDC, 솔라나, 리플 XRP 같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들로 이뤄진 전략 준비금을 마련하는 아이디어에 수용적인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비트코인 대신 솔라나·리플 같은 美 암호화폐 우선 전략 준비금에 긍정적"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주로 지지하는 이 아이디어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큰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 이외 다른 암호화폐들은 미국 정부 대차대조표에 포함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코인텔래그래프는 전했다.

라이엇 플랫폼스 리서치 책임자인 피에르 로샤드는 23일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에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막대한 정치 로비 활동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구축에도 리플이 적극 개입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로차드 발언에 대해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다양한 암호화폐들을 보유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