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1일) 아침, 블록체인 보안 회사인 사이버스는 파이크 파이낸스의 크로스체인 대출 프로토콜에서

몇 가지 비정상적인 거래를 발견했다. 사이버스는 이 의심스러운 거래로 인해 약 160만 달러 상당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 공격은 이더리움(ETH), 아비트럼(ARB), 옵티미즘(OP) 네트워크에서 발생했다.

해커는 아비트럼에서 익명화 도구인 레일건(Railgun)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크 파이낸스를 향한 두 차례 공격

온체인 감시 플랫폼인 CertiK은 공격의 발원지를 신속하게 추적했다. 해커는 초기화 기능을 호출해 악성 코드를 삽입하는 방법을 통해

파이크 파이낸스의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이크 파이낸스의 의심스러운 거래. 출처: Cyvers

파이크 파이낸스는 공식 X 계정에 대한 익스플로잇과 이번 사태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99,970.48 ARB', '64,126 OP', '479.39 ETH'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파이크 파이낸스가 제공한 자세한 분석에 따르면, 해커는 이전에 손상된 프레임워크에서 스포크 컨트랙트를 업그레이드했고

그런 다음 스마트 컨트랙트의 잘못 정렬된 스토리지 매핑을 악용했다.

파이크 파이낸스는 추가 조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도난 자금을 회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면,

20%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바운티를 오픈하였다 추가로 피해 사용자에 대한 보상 계획도 논의하여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익스플로잇은 지난 4월 26일에 발생한 USD 코인(USDC) 인출 취약점과 관련있다. 파이크 파이낸스는 이 취약점이 “CCTP 프로토콜을 통해 USDC 이체를 관리하는 기능의 보안 조치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소스 체인에서 USDC를 소각하고 대상 체인에서

채굴하는 기능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기능은 젤라토의 서비스에 의해 자동화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익스플로잇으로 인해 299,127 USDC가 손실되었으며, 이더리움, 아리트럼, 옵티미즘 등 3개 네트워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파이크 파이낸스는 이 사건이 USDC 자산에만 영향을 미쳤으며, 다른 모든 자산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비인크립토 (Beincrypto - Lynn Wang)

https://kr.beincrypto.com/base-news/55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