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제안서에 관한 수정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ETF 신청에 대한 SEC의 “미세 조정” 요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SEC가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ETF 신청서를 ‘미세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요청은 잠재적 승인을 위한 중요한 전조로 간주된다. 이러한 제안에 대한 SEC의 상세한 조사는 새로운 금융 상품에 대한 규제 표준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바넥, 21셰어즈, 아크 인베스트, 해시덱스, 인베스코, 갤럭시, 피델리티,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와이즈 등

업계의 거물급 기업을 포함해 9개 회사가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였으며, SEC의 승인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다가오는 현물 이더리움 ETF 마감일. 출처: 제임스 세이파트

로이터 통신의 소식 이후 시장의 투기 심리가 격화되었다. 제임스 세이파트를 비롯한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들은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8,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금융 기관인 스탠다드차타드는 승인 확률을 80~90%로 예측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이더리움 미니 신탁에 대한 업데이트된 19b-4를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ETF 제안에 대한 활동이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이 서류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신탁에 대한 초기 19b-4의 내용임을 명확히했다.

피델리티의 전략적 조정

중요한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현물 이더리움 ETF 제안 내용을 크게 조정했다. 최근 SEC에 제출한 S-1 서류에

따르면 스테이킹 기능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규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 책임자인 알렉스 쏜은 SEC가 규제 프레임워크에서 이더리움과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구분할 수 있다며,

SEC의 접근 방식에 대해 추측했다.

상세한 검토 과정과 피델리티와 같은 기업의 전략적 조정은 SEC가 금융 상품을 도입하는 데 있어 철저하고 신중하게 결정함을 보여준다.

출처: 비인크립토 (Beincrypto - Shota Oba)

https://kr.beincrypto.com/base-news/58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