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비트코인이 7만달러로 상승한 4가지 이유

user코인리서치
2024.06.04
view164
comment0
like0

비트코인 상승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이미지. 출처=Doug Kelley/ Unsplash


BTC(비트코인) 가격이 6월 3일 7만달러(9604만원)로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6월 3일 오후 10시 50분 가상자산 정보제공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7만230달러(약 9636만원)에 거래됐다.


12시간 전(6만7775달러)보다 약 3.6% 급등한 것이다.


시장에선 △비트코인 장기보유자 축적 △게임스톱 열풍 △미국 기관 매수세 증가 △시장 투자자 구매력 증가가 배경으로 꼽힌다.


먼저 코인데스크US는 6월 3일 “최근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을 모으고 있는 주소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크립토퀀트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조정 국면이 거의 끝나가는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게임스톱 열풍이 밈코인 투기를 주도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잠시 7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매체는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 가명)가 대규모 게임스톱 주식 파생상품 포지션을 공개하자 비트코인과 DOGE(도지코인)의 상승이

나타났다”고 디지털자산 기업 GSR의 장외거래 글로벌 담당자 스펜서 할란(Spencer Hallarn)을 인용해 설명했다.


게임스톱은 미국 증시의 대표 밈주식이다.


투기적 수요에 따라 가격이 급변하는 게 특징이다.


게임스톱 주식의 투기 열풍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번졌다는 애기다.


로어링 키티는 키스 질(Keith Gill)이라는 사람의 가명이다.


키스 질은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2021년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 헤지펀드 공매도의 대응으로

이 회사 주식을 대량 매수해 주가를 폭등시킨 사건이다.




코인베이스프리미엄갭 지표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코인베이스프리미엄갭(CPG)도 급등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CPG는 6월 3일 오전 10시 -51.65에서 오후 10시 7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보여준다.


양수면 미국 기관 매수세가 강하다고 본다. 음수면 매도세가 강하다고 본다.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보유량도 늘었다.


크립토퀀트는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6월 3일 오전 10시 197억3187만개에서 오후 10시 198억5395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거래소에서 기축통화(가상자산 구매 수단)로 쓰인다.


그래서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늘어나면 구매력이 증가해 가격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한다.


한국 거래소에 원화 입금량이 증가하면 구매력이 늘어나고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해석하는 것과 같다.






출처: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9704
logo_black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4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