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석'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개막…비트코인 급등 이유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25일(현지시간)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마이클 세일러 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급등 배경

비트코인의 가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콘퍼런스 참석 소식과 그의 연설을 앞두고 급등했습니다.

7월 26일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67,006.2달러로, 24시간 동안 4.2% 상승했습니다. 이번 급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발언과 관련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기대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그의 최근 선거 캠페인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어, 이번 연설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지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특히,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관련된 계획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아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장 회복과 매수세 증가

이번 주 초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매도 압력으로 인해 63,000달러대까지 하락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기대감과 함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 후 지지율이 상승하며 그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주요 인사들의 비트코인 지지

이번 콘퍼런스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마이클 세일러, 캐시 우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러셀 브랜드, 에드워드 스노든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발언 역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라톤 디지털의 비트코인 매수

미국의 주요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최근 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공개 시장에서 매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마라톤 디지털은 현재 20,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매수를 계획 중입니다.

향후 전망

비트코인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른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함께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는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