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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법 1호 범죄 될까…어베일 코인 ‘1000% 김프 폭등’ 후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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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사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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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베일 코인이 빗썸 상장 직후 폭등하다 약 24시간 만에 10분의 1토막 나는 상황이 발생해 시선이 집중됐다. 사진=빗썸 거래소 캡처



국내 가상자산 업계를 변혁시킬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이 지난 7월 19일에 시행됐다.



오랜 시간 제도권 밖에 있던 가상자산시장이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가상자산법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규율

체계 도입, 당국의 거래소 감시 등을 골자로 한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 거래를 감시하고 있어야 하며 당국과 수사기관을 거쳐 불공정

거래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 등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가상자산법 1호 범죄가 될지도 모를 사건이 벌어져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빗썸에 상장된 어베일(AVAIL)과 관련해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어베일은 후오비, 게이트 아이오(Gate io) 등에 상장됐는데 상장 직후부터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김치 프리미엄(김프)이 무려 1000%에 달할 정도로 치솟으면서 해외 거래소와 가격 차가 10배 가까이 벌어졌다.



김치 프리미엄은 한국 프리미엄을 뜻하는 말로 국내 코인 가격이 해외 코인 가격보다 높게 거래되는 현상을 말한다.

어베일은 23일 오후 10시 상장 직후 10시 10분께 코인 1개 가격이 3500원까지 치솟았다. 



이렇게 가격차가 생기면서 에어드롭으로 어베일을 확보한 유저들은 빗썸에 입금해 고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도세를 못 이겼는지 어베일은 다음 날 곧바로 전일 대비 80% 이상 폭락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냈다.


어베일은 7월 26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282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호재가 있다고 하지만, 다른 거래소와 10배 가격 차이가 벌어졌다가

곧바로 약 90% 폭락한 것에 대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한 유저가 김프를 이용해 외국인이 보유한 코인을 한국 시장에

덤핑 친 정황까지 발견돼 논란이 커졌다.



트위터(현 X) ‘일드파밍’(yieldfarming)이 어베일을 두고 김프를 이용했던 정확이 포착됐다. 일드파밍은 “누군가 만약 내 주소로 어베일 코인을 보내면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해서 팔고 불려 주겠다. 48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더 불려서 보내줄 테니 만약 사기라고 생각한다면

보내지 않으면 된다”고 했다. 일드파밍이 올린 주소로 모인 코인은 빗썸 고점 기준 약 4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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