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팔란티어, 아크 ETF가 또 매도…주가 3일간 15% 급락7
경제경제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팔란티어 주식을 또 매도했다는 소식에 팔란티어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팔란티어는 이날 2.5% 떨어진 68.23달러로 마감했다. 전일까지 2일간 총 12.4% 급락한데 비해 하락률은 축소된 것이다. 팔란티어는 최근 3일간 총 14.6% 떨어졌다.
아크는 전날(7일) 아크 이노베이션 ETF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를 통해 팔란티어 주식 489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앞서 6일에 팔란티어 주식 19만6728주를 매도한데 이어 연 이틀 비중 축소에 나선 것이다.
아크는 지난해 10월 기관 투자가의 지분 현황 보고서인 13F-HR을 통해 지난해 9월 말 현재 팔란티어 주식을 1100만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말 보유 물량 1300만주에 비해 15.4% 줄어든 것이었다.
팩트셋에 따르면 팔란티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많이 내린 의견은 '보유'이며 목표주가는 46.38달러이다.
특히 팔란티어 가장 비관적인 애널리스트인 RBC 캐피털 마켓의 리쉬 잘루리아는 목표주가로 11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최근 보고서에서 팔란티어의 지난해 3분기 실적 강세는 거래의 타이밍 영향을 많이 받는 정부 계약이 촉진한 반면 민간 기업과의 거래 매출액 성장세는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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