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7일(미국 현지시간) 美 증시가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은행 부총재의 비둘기파 발언 이후의 반등이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동향
수요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7,6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54,800달러로 하락, 24시간 동안 약 4%, 최고점 대비 6%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더 큰 하락세를 보이며 2,322달러로, 24시간 동안 7.1%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 대비 3년 만에 가장 낮은 비율이다.
✔️시장 반응
수요일 거래는 일본은행 부총재 신이치 우치다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시장이 불안정할 때는 차입 비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엔화 약세와 함께 일본 주식시장과 미국 지수 선물을 상승시켰다. 니케이 지수는 1.2% 상승으로 마감했고, 미국 주식 시장도 개장 초반 1.5% 상승했다. 그러나 이 상승세는 오후 거래가 진행되면서 사라졌다.
✔️전문가 의견
JP모건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데 성공할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를 걱정시키는 요인은 정부의 재정 지출, 군사비 증가, 친환 경제로의 전환 등이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고 보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일본은행 부총재의 발언 이후 잠시 반등했지만, 미국 주식 시장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54,800달러로 하락하며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