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리서치
빅쇼트 투자자, “연준이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 인하하지 않을 것”
5
코인리서치
01-05
조회수 32
추천 0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하고, 가격 하락에 투자해 큰 이익을 얻은 이른바

‘빅 쇼트(Big Short)’ 투자자인 스티브 아이즈먼이 경제방송에 출연해 올해 금리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많은 투자자가 예상한 것처럼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미 연준은 지난해 펼친 통화 긴축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고 보고,

올해 세 차례 정도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암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4일(현지시각)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간기업의 고용이 전월 대비 16만 4000개가 늘어나는 등 강한 노동시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 시기를 더 늦추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자산운용사 노이버거 버먼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스티브 아이즈먼은 3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연준이 2024년에도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예로 들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우 잘 운영되는 은행입니다. 아주 훌륭한 대표가 있죠. 그렇다고 실수를 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은 경기 사이클의 잘못된 시점에 장기 채권을 엄청나게 많이 샀습니다. 대차대조표 문제가 아닙니다. 수익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이즈먼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은 연준이 올해 적어도 세 번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며


“연준은 80년대 초에 폴 볼커(전 연준 총재)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물가 인상이 다시 통제 불능에 빠졌던 실수를 되풀이할까 봐

여전히 겁에 질려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결국 이렇게 될 경우, 주요 은행들은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집니다”라“이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정말 거시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하지만, 시카고거래소 그룹(CME)이 제공하는 페드워치(FedWatch)는 오는 3월 기준 금리가 0.25% 하락해 5.00%~5.25%가 될 확률을 60.4%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5월에는 금리가 4.75%~5.00%가 될 확률이 48.6%, 이어 5.00%~5.25%가 될 확률이 40.7%로

보고 있습니다. 대체로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측합니다.



예상되는 논란: 현재 발표된 경제지표로는 섣불리 금리 예측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해 12월 민간 기업 고용 인원이 전문가 예측치를 상회했지만,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5.4% 올라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반면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2월 24일~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8000건,

시장 전망치보다 1만 4000건 적었습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였습니다.


이밖에 3일 발표된 연준의 12월 회의록을 보면, 올해 금리 인하를 예측하면서도 추가 물가 인하를 도모하기 위해

당분간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미국 기준 금리는 미국 경제의 모든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외로 강한 노동 시장 때문에 미 증시는 혼조세입니다. 한국 시각 5일 오전 4시 기준, S&P 500은 5일 전 대비 1.68% 하락,

하루 전 대비 0.1% 상승한 4709.7을 나타냈습니다.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5일 전 대비 3.64% 하락, 하루 전 대비 0.12% 하락한

1만 4574를 기록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일 전 대비 0.35% 하락, 하루 전 대비 0.36% 상승한 3만 7566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빅쇼트(Big Short) 투자자: 2008년 미국 주택 경제 위기를 예측하고 이로 인해 큰 이익을 얻은 투자자를 말합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책에서 파생된 용어로 주택 가격 인하, 즉 쇼트에 베팅해 엄청난 이익을 얻은 투자자를 가리킵니다.






출처: 비인크립토 (Beincrypto - Sangho Hwang)

https://kr.beincrypto.com/base-news/43977/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4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