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세일러 트윗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추가로 18,300개의 비트코인(BTC)을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13일(현지시간) X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월 6일~9월 12일까지 총 11억 1,100만 달러를 들여 18,300 BTC를 매수했다. 평균 매수 가격은 1 BTC당 60,408달러다. 9월 12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유량은 244,800 BTC(94억5천만 달러, 평균 매수가 38,585달러)”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달러의 가치 하락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선택했다.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기업 내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의 최근 비트코인 수익률은 분기 대비 4.4%, 연간 17.0%로 보고되었다.

유투데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러한 비트코인 매입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본의 투자 회사인 메타플래닛(Metaplanet)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보다 약 20% 하락한 현재 상황에서도, 이러한 호들(HODL) 기업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7% 내린 57,7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출처: 코인리더스

https://coinreaders.com/12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