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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상품, 2주 연속 순 유입 기록 (총 3억 2,100만 달러)

EXP경제

09-23

✅주요 내용

전 세계 암호화폐 펀드는 BlackRock, Bitwise, Fidelity, Grayscale, ProShares, 21Shares와 같은 자산 관리 회사에서 두 번째 주 연속 순 유입을 기록하며 3억 2,1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 같은 유입은 최근 50bp 금리 인하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예상보다 완화적인 발언 덕분에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CoinShares의 리서치 책임자인 James Butterfill은 이 같은 금리 인하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 강세 이어가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은 지난주 2억 8,40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는 전통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숏 비트코인 펀드에도 510만 달러가 순 유입되었다는 점이다.

한편, 솔라나(Solana) 기반 펀드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32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Solana Breakpoint)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여러 호재들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펀드는 순 유출 이어져

반면, 이더리움(Ethereum) 기반 투자 상품은 지난주에만 2,900만 달러의 순 유출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자금 유출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총 1억 8,77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Grayscale의 기존 고수수료 이더리움 펀드(ETHE)에서 발생한 지속적인 자금 유출로 인한 것이며, 반면 최근 출시된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는 22억 달러의 순 유입이 있었다고 Butterfill은 덧붙였다.

✅지역별 자금 흐름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기반의 펀드가 2억 7,7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순 유입을 기록했으며, 스위스 등록 투자 상품은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인 6,30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950만 달러), 스웨덴(-780만 달러), 캐나다(-230만 달러) 기반의 펀드는 각각 순 유출을 기록했다.

📌결론

이번 주의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같은 거시 경제적 요소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과 솔라나 기반 투자 상품에서의 강세가 돋보인다. 그러나 이더리움 투자 상품은 지속적인 자금 유출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더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