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roll이 네이티브 거버넌스 토큰인 SCR을 출시하며 초기 시가총액 약 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가격은 출시 직후 20% 하락했다.
• Binance Launchpool 사용자에게 5.5%의 토큰 할당이 이루어진 결정에 대해 커뮤니티의 불만이 제기되었고, 초기 사용자들에게는 7%의 에어드랍이 이루어졌다.
• 첫 거래일 동안 SCR은 20만 명 이상의 보유자와 50만 건 이상의 토큰 전송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약 1억 8천 9백만 달러에 달했다.

Scroll의 SCR 토큰이 10월 17일 화요일에 드디어 출시되었으며, 초기 시가총액은 약 2억 달러를 기록했다. SCR 토큰은 Scroll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거버넌스 토큰으로서, 향후 더욱 탈중앙화된 프로토콜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출시 첫날, SCR은 1.1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총 유통량 1억 9천만 개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 2억 1천 2백만 달러에 해당한다. 그러나 출시 직후 SCR의 가격은 1.40달러에서 1.12달러로 급락하며 약 20%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SCR 토큰 출시에 앞서 Scroll 커뮤니티는 토큰 할당 문제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Binance의 Launchpool 사용자에게 5.5%의 토큰 할당이 이루어졌다는 결정이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초기 Scroll 사용자에게는 토큰의 7%가 에어드랍으로 제공되었지만, 이러한 할당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표시했다. 이로 인해 SCR 토큰은 초기부터 부정적인 시장 심리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Scroll 팀은 이러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팀의 주요 기여자인 Sandy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팀 구성원들이 에어드랍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Scroll 세션이나 에어드랍 개발에 참여한 공동 창립자 및 팀 구성원은 에어드랍을 청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에어드랍과 관련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는 데 기여했다.

SCR 토큰의 첫 거래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보유자가 SCR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50만 건 이상의 토큰 전송이 이루어졌다. CoinMarketCap에 따르면, SCR 토큰의 거래량은 약 1억 8천 9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Binance의 거래소에서만 2% 내외의 스팟 가격 차이를 두고 40만 달러 이상의 유동성이 확보된 상태다.

Scroll 네트워크는 SCR 토큰의 출시와 함께 거버넌스 참여를 활성화하고 탈중앙화된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단계에 들어섰다. 하지만 초기 토큰 할당과 관련된 불만과 가격 변동성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있으며, Scroll의 성공적인 탈중앙화와 프로토콜 발전을 위해서는 커뮤니티의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출처: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com/tech/2024/10/22/scrolls-scr-token-debuts-at-212m-market-cap-in-volatile-trading-session/?_gl=1*1f098hx*_up*MQ..*_ga*NzEzOTE1NDE2LjE3Mjk2MDg3MDE.*_ga_VM3STRYVN8*MTcyOTYwODcwMS4xLjAuMTcyOTYwODcwMS4wLjAuOTMyMDQ4Mz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