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랠리로 크라켄에서 도지코인과 솔라나 무기한 계약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도지코인은 처음으로 이더리움을 추월했다.
• XRP는 대선 이후 120% 상승하며 $1.12를 기록했고, 탈중앙화 거래소 활동도 함께 증가했다.
• 위즈덤트리는 XRP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하며 유럽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비트코인의 $100,000 돌파 움직임이 크라켄(Kraken)의 무기한 선물 거래 활동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도지코인 무기한 계약이 24시간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더리움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크라켄 파생상품 책임자인 알렉시아 테오도로우(Alexia Theodorou)는 이같이 밝혔다.

테오도로우는 The Block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트레이더들이 포스트 선거 시장 상승기 동안 레버리지 노출을 추구하거나 리스크를 헤지하려고 하면서 크라켄의 무기한 계약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많은 거래가 비트코인 선물에 집중되었지만, 도지코인과 솔라나는 올해 더 큰 변동성을 보였고, 이번 랠리의 명확한 수혜자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Altcoin 현물 거래량이 크게 증가 / CryptoQuant

도지코인과 솔라나, 거래량 최고 기록 경신

크라켄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무기한 계약 거래량은 11월 현재까지 $25억에 달했으며, 도지코인 무기한 계약 거래량은 $23억에 도달하며 두 계약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라켄의 총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이번 달 $27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5월 기록한 $358억에 가까운 수준이다.

알트코인 거래량 급증

크라켄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대선 이후 알트코인 활동이 급증하며, 여러 레이어 1 토큰에서 눈에 띄는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나타났다.

CryptoQuant 분석가는 XRP, 톤코인(toncoin), 카르다노(cardano), 솔라나(solana)와 같은 알트코인 랠리를 언급하며,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이러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XRP는 특히 두드러졌으며, 대선 이후 120% 상승하며 $1.12를 기록,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이다. 이 상승은 XRP 레저(XRP Ledger)에서 기록적인 탈중앙화 거래소 활동과 함께 나타났으며, 11월 15일 하루 동안 $350만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기관 관심이 이러한 추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XRP 투자 기회 증가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디지털 자산 연구 디렉터 도빌 실렌스카이테(Dovile Silenskyte)는 “XRP는 멀티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함께 자리하며, 투자자들이 특정 토큰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위즈덤트리는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해 WisdomTree Physical XRP (XRPW) 상장지수상품(ETP)을 목요일에 출시했다. XRPW는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치 뵈르제 Xetra, 스위스 증권거래소 SIX, 그리고 파리와 암스테르담의 유로넥스트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유럽 투자자들에게 XRP에 대한 새로운 접근성을 제공하며 관리 비용 비율은 0.50%이다.

출처: THE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