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9포인트(0.71%) 오른 2421.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한 2397.49에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105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46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53,600원 ▼ 100 -0.19%)는 0.19% 하락 중이지만, SK하이닉스(174,600원 ▲ 100 0.06%)는 0.23%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52,000원 ▲ 4,000 1.15%)(1.44%)과 삼성바이오로직스(959,000원 ▲ 25,000 2.68%)(3%), 셀트리온(188,200원 ▲ 7,800 4.32%)(4.71%), 기아(101,500원 ▲ 600 0.59%)(1.59%)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0.08포인트(1.51%) 상승한 676.0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 2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8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313,000원 ▲ 12,000 3.99%)이 4.65% 오르고 있고, 리가켐바이오(108,600원 ▲ 4,900 4.73%)와 휴젤(274,000원 ▲ 7,500 2.81%)은 각각 6.27%, 3.38%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58,400원 ▲ 1,400 2.46%)와 에코프로비엠(110,800원 ▲ 2,800 2.59%)도 각각 2.63%, 2.69% 강세다. 반면 클래시스(47,850원 ▼ 500 -1.03%)는 0.41% 약세다.
같은 시각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내린 1466.2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비즈 오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