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지만 초고가 주택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신축 대형 평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향후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로 이러한 신축 단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100억원 이상 거래는 총 20건이다. 2023년 5건 대비 4배 늘었다. 최근 거래된 사례를 살펴보면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가 170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으며, 강남구 청담동 ‘PH129’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서도 100억원 이상 거래가 나왔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도 역대 최고가인 60억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국평 60억원’ 시대를 열었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7600만원이 넘는 수준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 공급 부족과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초고가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고가 단지는 정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이 덜한 시장으로, 은행 대출 없이 잔금을 치를 수 있는 자산가들은 주택 매입에 경기를 타지 않아 이 같은 초고가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85㎡ 초과 중대형 공급 역시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는 점이다. 2026년부터는 중대형 타입의 입주 감소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25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전용 85㎡ 초과 기준)은 3124가구로, 지난해 4068가구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따지면 약 23%가량 줄어든 셈이다. 무엇보다 2026년에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타입이 1068 가구까지 급감할 전망이다.
이러한 공급 감소 현상이 본격화되면서, 중대형 물량은 예전보다 더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일대에도 희소가치가 돋보이는 한강 변에, 중대형 물량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 ‘포제스 한강’이 주목받고 있다.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포제스 한강은 부지가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 달리 가로막는 건물이 없는 데다, 3개 동을 나란히 배치해 모든 가구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전체 가구의 83%가량이 한강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다.
‘포제스 한강’ 은 거실에서 최대 약 17m의 와이드 한 창으로 한강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다. 마스터룸을 포함한 대부분의 방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일부는 욕실까지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동시에 중대형 평형만으로 구성된 단 128가구가 약 1만1900㎡의 저택과 같은 단지를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고급 주거 상품으로, 서울에서 흔치 않은 한강뷰와 고급 주택으로서의 높은 희소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아울러 높은 천장고와 커튼월 설계로 한강 파노라마 뷰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강 산책로가 단지에서 바로 연결된 것도 특징이다.
‘포제스 한강’은 한강 바로 앞이라는 입지에 더해 높은 상품성으로 160억원 펜트하우스는 물론, 63억5000만원에 달하는 전용면적 123㎡까지 완판됐다. 현재 중대형 타입 일부 잔여 가구만 남아있다.
‘포제스 한강’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공사는 2023년 고객품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DL이앤씨이다. 2025년 9월 준공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현재 공사 진척도 또한 60%를 넘어서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일경제 남궁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