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 발표 앞두고 조정 국면…고점 대비 13% 하락7
경제경제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던 테슬라 주가가 30일(현지시간) 3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3.3% 급락한 417.41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3일간 9.7% 추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7일에 479.86달러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종가는 이에 비해 13.0% 떨어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주가가 고점 대비 10~20% 하락했을 때 조정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내년 1월2일에 올 4분기 전기차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올 4분기에 51만대의 전기차를 인도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때 목표로 제시했던 51만5000대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지금까지 테슬라의 분기 최대 전기차 인도량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했던 48만4507대였다. 지난 3분기에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46만2890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180만대의 전기차를 인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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