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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테더, ‘사법 당국 조사’ 보도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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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경제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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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 양사의 최근 갑론을박은 테더가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와 함께 시작됐다. 테더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부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25일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검찰청이 자금세탁방지(AML) 및 제재 규칙 위반 가능성과 관련해 테더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검찰청의 테더 조사 관련 기사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로부터 나온 소식으로 파악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를 통해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검찰청이 테더 플랫폼을 통한 제3자의 마약 밀매, 테러자금조달, 해킹, 불법자금세탁 행위 유무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알렸다.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검찰청이 플랫폼 오남용 외에도 테더가 업체 차원에서 불법 제재 대상을 지원했는지 여부까지 확인 중이라는 설명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무기 거래상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거론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더가 러시아 무기 거래상과 하마스의 자사 플랫폼 사용을 허용했는지를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검찰청이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테더 최고경영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사진=트위터/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는 즉각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는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는 “당사는 제재 대상 국가, 테러 및 범죄자들이 ‘테더’ 가상화폐를 오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사법당국과 협력 중이다”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래된 소음을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측 설전에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발생해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했다. 6만 7천 달러(한화 약 9,277만 원)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월스트리트 보도 직후 6만 5천 달러(한화 약 9천만 원) 선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의 반박 직후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반등세가 만들어지며 6만 6,700달러(한화 약 9,237만 원)까지 회복했다.

 


테더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022과 2023년에도 테더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지난 2022년 마찰은 월스트리트저널이 ‘테더’ 가상화폐 생태계 제정 건정성을 우려한 것이 발단이 됐다. 월스트리터 저널은 당시 테더가 자사 가상화폐를 고객에게 대출해주고 받는 담보물 안정성이 건전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2023년의 경우 해당년도에 스테이블코인 대출을 없애겠다고 발표한 테더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중이라는 비판이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023년 9월 테더가 자사 가상화폐 대출을 제로(0)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해놓고는 대출을 재개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023년 9월 테더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대출을 재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사진=월스트리트저널)



테더는 10월 28일 오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36% 하락한 1,3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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