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중·일 통화가치 대비 원화 약세 심하지 않아"6
경제경제달러-원 환율이 천장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다만, 한·중·일의 통화가치 대비 원화 가치의 약세가 심각하지는 않다는 판단도 나온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상관관계가 높은 한·중·일 환율과 함께 비교하면 원화 가치 약세가 그리 심각하지 않다"며 "과거 금융위기 이후 달러-원 환율은 저점 대비 14.3%가량 상승했고, 이를 현재 52주 저가에 적용하면 1,475원 전후"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원 환율에 비관론보다는 시장의 관심 이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외국인 투자자는 인터넷/게임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유틸리티, 미디어 순으로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강 연구원은 "원화 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11개 업종에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국내 내부적으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도 마진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으로 유지된 업종에 순매수 강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7분 기준 전장 대비 20원 넘게 오른 1,485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기 당시의 저점 대비 상승률 수준을 넘어섰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순매도세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께 2,400선이 재차 붕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72억원, 1천130억원어치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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