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반 기업들이 해외 기업 대비 65%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주요 기업 및 미국 정부의 보유량을 포함한 결과다. 이 데이터는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더 큰 신뢰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기업, 해외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 65% 더 많아

CryptoQuan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기반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에 비해 65% 더 많은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9월 1.24 비율이었던 미국 대 해외 비트코인 보유 비율은 12월 1.66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현재 1.65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CryptoQuant CEO 기영주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미국 내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관, 예컨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업, 현물 비트코인 ETF, 거래소, 채굴 기업 및 미국 정부의 보유량을 포함합니다. 반면 해외 보유량은 알려진 비미국 기관들의 보유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같은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주로 미국 시장에서 더 큰 신뢰를 받고 있음을 나타내며, 미국의 기관 및 기업들이 비트코인 보유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클라호마 주, 비트코인 결제 허용 법안 발의

오클라호마 주의 상원의원 더스티 디버스가 주민들에게 비트코인으로 급여와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트코인 자유법(Bitcoin Freedom Act)”을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비트코인을 결제 및 투자 수단으로 승인하며, 주 내 기업과 주민들이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디버스 상원의원은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소득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상승하고 달러의 가치는 워싱턴 D.C.의 화폐 남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오클라호마가 미래 금융 기술을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법안은 완전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기존 시장 원칙을 존중하면서 개인, 기업, 그리고 주 정부가 결제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법안의 주요 목적은 비트코인의 안전한 사용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금융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Movement Labs, 1억 달러 투자 유치 예정

이더리움 레이어2 개발 스타트업인 Movement Labs가 웹3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1억 달러(약 1,330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ortune의 2024년 1월 8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로 Movement Labs의 기업 가치는 약 30억 달러(약 3조 9,900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Movement Labs는 2024년 초기 Polychain Capital이 주도한 3,800만 달러(약 5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메인넷과 자체 토큰인 MOVE를 런칭했습니다. MOVE 토큰의 약 40%는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생태계에 분배될 예정입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웹3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약 16억 달러(약 2조 1,300억 원)로 증가했으나, 2022년 초 110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 정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웹3 투자 흐름이 2025년부터 다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Inteli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