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암호화폐 중심의 펀드 조정을 발표하며, 승자와 패자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자산 관리 회사는 디지털 대형 자산 펀드에서 아발란체를 제외하고 카르다노를 소규모 비중으로 새롭게 포함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 포트폴리오의 90%를 차지하며, 나머지 비중은 XRP, 솔라나, 그리고 이제 카르다노가 나눠 갖는다.

회사는 이러한 조정이 코인데스크 대형 자산 선택 지수의 변동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발란체는 최근 강세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AVAX의 가격은 1년 전과 거의 변하지 않았다. 반면, 카르다노는 같은 기간 동안 75% 상승하며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다른 곳에서는 이더리움을 제외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추적하는 GSCPxE 펀드에서도 조정이 이루어졌다.

솔라나와 카르다노가 이 포트폴리오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발란체는 약 9%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리밸런싱으로 수이가 펀드에 새롭게 추가되어 8%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NEAR 프로토콜과 폴카닷에 대한 소규모 비중을 유지하면서 분산 투자를 가능하게 했다.

AI 펀드에서도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이 펀드는 상대적으로 여러 암호화폐 프로젝트 간 비중이 고르게 나뉘어 있다.

NEAR 프로토콜은 30% 비중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Render가 20%, Bittensor가 19%, Filecoin이 17%, 그리고 The Graph가 10.45%로 그 뒤를 따른다.

이번 조정으로 Livepeer가 새롭게 추가되어 2.8%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디파이 펀드에서는 Synthetix가 제외되고 Curve가 새로운 구성 요소로 포함되었다.

Uniswap이 47.88%, Aave가 27.87% 비중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분기마다 자산 펀드 구성을 재조정하며, 월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디지털 대형 자산 펀드와 솔라나 신탁을 ETF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의 SEC의 규제 완화 분위기가 이러한 승인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디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