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7%) 오른 736.07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오른 4만4873.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오른 6061.48,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9% 오른 1만9692.33을 기록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채 10년물 금리 레벨 하락 등의 요인을 반영하며 제약 바이오 등 금리 하락 수혜 업종 중심의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외국인 수급 유입 측면에서 키 포인트인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세를 보일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1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비금속과 기계·장비, 일반서비스, 건설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금융과 제조, 유통, 화학, 통신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금속과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은 1.60% 오르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리노공업(058470)은 각 3%대 강세다. 리가켐바이오(141080)나 클래시스(214150), 에코프로(086520)는 1%대 수준으로 강보합권이다. 반면, HLB(028300)와 파마리서치(214450), 엔켐(348370)은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