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는 지난주 62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반면, 비트코인은 6억4300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 유출을 겪었다. 시장 상황이 여전히 긴장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광범위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에 주목하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솔라나(SOL)를 기반으로 한 투자 상품이 지난주에 상당한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비트코인(BTC)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같은 기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코인셰어스 리서치 블로그(CoinShares Research Blog)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에서 7억26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올해 최고 수준의 자금 유출을 기록한 3월과 맞먹는 수치로, 시장의 우울한 분위기는 예상보다 강한 거시 경제 지표로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곧 25bp(0.25%)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는 50bp(0.5%)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촉발했다.

내일 발표될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금융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통계가 하락을 보이면 50bp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U.Today에 따르면, 이러한 거시 경제 논의가 촉발한 시장 불안에서 암호화폐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솔라나 등의 주요 암호화폐 가치는 지난 주말 동안 급락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5만2000달러의 중요한 지지선을 하회한 후 5만5000달러로 다시 상승했다.

시장에 만연한 비관론 속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현재 자금을 묶어두고 있다. 지난주에만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서 6억43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투자 상품에서도 약 9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면서 압박을 받았다. 투자자들의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체적인 시장 상황은 암울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이러한 압박을 잘 견디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솔라나 기반 상품은 약 62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다른 자산들이 손실을 보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7일 동안 이 정도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한 자산은 솔라나 외에는 없었다.

기관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증가하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솔라나(SOL) 가격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출처: 이코노타임스

https://www.econotimes.com/-620----64300------1686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