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폭스콘 실적강세에 엔비디아 장중 150불 돌파…나스닥 +1.24%7
경제경제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1% 이상 크게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새해 들어 다시 AI(인공지능) 테마의 지속성이 월가의 강한 지지를 받는 분위기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7포인트(0.06%) 하락한 42,706.56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32.91포인트(0.55%) 오른 5,975.38을 나타냈다. 나스닥도 243.3포인트(1.24%) 뛰어올라 지수는 19,864.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 상승 분위기는 폭스콘의 실적에 근거해 시작됐다. 폭스콘의 4분기 매출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엔비디아가 곧바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중에 주당 150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고, 마감가 역시 149.43달러로 전거래일에 비해 3.43% 오른 수준으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 상장 주가지수펀드(ETF)인 VanEck Semiconductor ETF도 3.32% 급등했다.
CFRA리서치의 최고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시장은 현재 빅테크들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수익 성장률이 12.8%인 시장에 비해 이를 크게 웃도는 20%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들 그룹은 주가수익배율에 따라 상승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유기적 수익 성장률은 더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 박준식 기자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실시간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