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제 숨통 좀 트이려나”...농협은행도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재개7
경제경제NH농협은행이 그간 제한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일부 완화한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조여온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 5일부터 중단했던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취급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수도권 소재 2주택 이상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대면 상품의 모기지 보험(MCI·MCG)도 다시 취급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 판매를 재개하는 등 가계대출 제한을 완화해왔다.
주요 시중은행은 최근 잇따라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없애고 주담대 거치식 상품(구입자금 1년 이내·생활안정자금 3년 이내)의 운영을 재개했다.
신한은행도 주담대, 전세대출, 신용대출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했고,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매일경제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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