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5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으로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 선행,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8.65 포인트, 1.12% 상승한 2만3200.42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5.13 포인트, 1.14% 오른 8462.6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파나마운하 운영권 매각을 발표한 복합기업 청쿵 허치슨 실업(CK)이 20% 이상 치솟고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장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 한썬제약,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청쿵실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도 3% 넘게 뛰어오르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롄퉁, 식품주 캉스푸,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중국은행, 공상은행, 중신 HD, 전력주 뎬넝실업,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화룬완샹, 룽후집단, 영국 대형은행 HSBC,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맥주주 바이웨이, 스포츠 용품주 리닝, 지리차,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동영상주 콰이서우,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9분(한국시간 낮 12시9분) 시점에는 201.55 포인트, 0.88% 올라간 2만3143.3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10분 시점에 93.96 포인트, 1.12% 상승한 8461.43을 기록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