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년 4월 네 번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0조 달러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지난 2019년 나는 2020년 5월 세 번쨰 반감기 이후 BTC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같은 관점은 현재까지 이어지며 점점 더 숙성되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플랜비는 X에 BTC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80%로, 2024년~2028년 BTC 평균가는 50만 달러 부근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과거 강세장 고점을 거의 정확히 예측한 한 가격 모델이 "오는 2025년까지 BTC 가격이 16만4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 역학을 연구해 온 스민스톤 위드(Sminston With)는 2011년, 2013년, 2017년 강세 사이클 당시 BTC 고점을 분석해 'exponential decay fit'이라는 모델을 고안했다. 해당 모델은 2025년 1월 BTC 가격이 16만4천~23만3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고, 같은 해 4분기에는 20만~28만8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값을 내놨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모델은 파워 로우(power law)라는 물리학 기반 모델과도 유사하다. 파워 로우 모델 역시 BTC가 이번 사이클에서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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