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10억 달러 상당의 테더(USDT)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인출
이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가능성 제기
✅ USDT 인출과 비트코인 가격
IntoTheBlock에 따르면, 과거 유사한 규모의 USDT 인출이 발생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고 자금을 더 안전한 환경으로 이동시키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화요일, 10억 달러 이상의 USDT가 거래소에서 인출되었으며, 이는 5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출이다. 이러한 인출은 시장 변동성을 예상하며 자금을 콜드 월렛으로 이동시키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 가격 하락에 대한 추가 신호
비트코인은 8월 5일 급락 이후 6만 달러 이상으로 반등했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작년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작년 8월, 비트코인은 레버리지 청산 후 3만 달러에서 2만 4천 달러로 하락한 후 두 달간 횡보하다가 10월에 반등한 바 있다.
✅ USDT 인출의 해석
테더의 인출은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다. 사용자들이 자금을 디파이(DeFi) 프로토콜로 이동시켜 수익을 얻으려는 목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DeFi 풀에서 USDT 유동성 제공에 대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어, 이러한 자금 이동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데이터를 보면, 8월과 9월은 대부분의 경우 부정적인 월간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한다.
📌 결론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규모 테더(USDT) 인출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유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바 있으며, 현재 시장 상황 역시 이와 유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동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