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은 하루 만에 11% 상승하며 $0.40을 회복, 최근 30일 동안 188% 급등했다.
-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일론 머스크의 지지가 도지코인의 상승에 기여했다.
- 비트코인은 $92,720까지 상승하며 $93,477의 사상 최고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에 가까워지면서 도지코인(DOGE)도 하루 만에 11% 급등해 $0.40을 회복했다.
최근 며칠간 도지코인은 약세를 보이며 $0.43의 3년 만의 최고가 이후 잠잠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화요일 아침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CoinGecko 데이터 기준 $0.40을 기록했다. 이는 11월 14일 이후 처음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11% 상승한 수치다.
CoinGecko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Hedera와 Tezos와 같은 시가총액 상위 100위 코인들은 도지코인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도지코인 30일 동안 188% 상승
지난 30일 동안 도지코인은 거의 3배 상승하며 18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와 연관이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도지코인도 함께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자신을 암호화폐 친화적인 후보로 포지셔닝하며 업계에 많은 공약을 제시했다.
도지코인의 상승에는 트럼프의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와의 특정한 연관성도 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오랜 팬으로, 그의 발언과 행동을 통해 코인을 지속적으로 띄워왔다. 트럼프의 선거 유세 기간 동안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즉 **D.O.G.E.**를 공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특히 화요일 도지코인의 급등은 머스크가 자신을 "도지파더(The Dogefather)"로 다시 칭한 트윗과 시기가 맞물렸다. 이는 2021년 도지코인이 최고가에 도달했을 때 머스크가 사용했던 별명이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에 근접
비트코인(BTC)은 화요일 아침 $92,720까지 상승하며 며칠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현재 목표는 지난주 기록한 $93,477의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는 것이다.
출처: Decry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