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2분기 韓성장률 '-0.2%'에도…정부 "올해 2.6% 성장 전망 유효"
2
코스피닥
07-25
조회수 45
추천 0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2% 감소하며 6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여전히 연간 2.6% 성장률 달성 전망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2분기 역성장은 1분기 '깜짝성장'의 기저효과가 컸고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회복 흐름이 확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2022년 4분기(-0.5%)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정부는 2분기 역성장을 '예상했던 수준의 조정'으로 보고 있다. 시장 예상치를 2배 수준으로 웃돌았던 지난 1분기(1.3%) '깜짝 성장'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이승한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은 "(2분기 성장률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연간 성장률을 전망했을 때 감안했던 수준"이라며 "1분기 워낙 크게 성장해 당연히 기저효과가 클 수밖에 없고 기저효과를 빼고 보면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했는데 잠재성장률(2%)보다 양호한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는 2분기 때 나타났던 일시적 조정요인이 해소되면서 회복흐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 초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2.2%)보다 0.4%p(포인트) 상향한 2.6%로 제시했다.


국내외 기관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잡은 상태다. 앞서 △한국은행 2.2%→2.5% △한국개발연구원(KDI) 2.2%→2.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2.6% △IMF(국제통화기금) 2.3%→2.5% △아시아개발은행(ADB) 2.2%→2.5% 등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중반대로 높여잡은 상태다.


문제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내수 회복 속도는 더디다는 점이다.


정부 역시 연간 성장률 달성을 좌우할 최대 변수를 '내수'로 보고 있다. 현재로선 완만하지만 내수 개선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게 기재부 판단이다.


이 과장은 "물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2% 초반대로 안정될 것으로 보이고 금리도 시중금리만 놓고 보면 7월 발표된 코픽스(COFIX) 금리가 작년 말보다 50bp(1bp=0.01%p) 가량 하락하는 등 (가계부채 부담을) 조금씩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7월 휴가비, 9월 명절상여금, 연말 상여금 등이 반영되면 가계 임금소득으로 환류될 것으로 보여 내수는 완만하지만 개선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수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공공투자·민자사업·정책금융 등 하반기 투자·융자 규모를 연초 계획 대비 15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이중 신규 민간투자사업 발굴 목표를 연초 대비 5조원 늘려 잡았다. 철도·항만 등 기존 SOC(사회간접자본) 위주 사업뿐 아니라 복합문화·관광·환경시설 등 다양한 민간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민간소비 회복에도 힘을 기울인다. 추석 연휴 비수도권에서 쓸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을 발행한다. 또 구매 부담이 큰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해 2013년 12월31일 이전에 구입한 노후차를 폐기하고 연말까지 새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70%를 한시 인하(한도 100만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화상회의로 1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아직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만큼 기재부가 정책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달라"라며 "특히 하반기 공공부문 15조원 추가 투·융자 등 건설투자 보강과제를 신속 추진하고 건설업 고용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8월 중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2511122490425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분류
제목
경제
BEST🔥
테슬라: 일론 머스크, 중국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
2024-12-18
120
3
1
이더클고A련
경제
BES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격 매수… “100만 달러 돼도 멈추지 않는다”
(6)
2024-12-16
327
65
9
경제경제
경제
BEST🔥
이더리움, 비트코인 따라잡을까? 4천달러 돌파가 관건
(3)
2024-12-16
167
22
9
코인
경제
얼어붙은 공장·창고 시장, 1월 거래액 67% 급감
(0)
2025-03-06
1
0
9
경제경제
경제
팔란티어, 주가 7% 급등…비관론자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0)
2025-03-06
1
0
9
경제경제
경제
"국내 증시서 환율 민감 美 주식자금 비중↑…자금유출입 유의"
(0)
2025-03-06
2
0
9
경제경제
경제
증시 흔들려도 '빚투' 증가…트럼프 수혜주 중심
(0)
2025-03-06
2
0
9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트럼프 관세 완화에 2570선 회복… 현대차·기아 강세
(0)
2025-03-06
4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중국 증시 상승 출발…상하이지수 0.35%↑
(0)
2025-03-06
1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정책 기대에 상승 출발…H주 2.44%↑
(0)
2025-03-06
1
0
9
경제경제
경제
2월 물가, 2개월 연속 2%대 상승…무 가격 89.2% 급등
(0)
2025-03-06
1
0
9
경제경제
경제
포천 민가에 포탄 떨어져 7명 중·경상… 군 오발사고 추정
(0)
2025-03-06
4
0
9
경제경제
경제
美 "우크라, 평화협상 임하면 지원 재개"…종전 압박 본격화
(0)
2025-03-06
3
0
9
경제경제
경제
권영세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유산세→유산취득세 전환"
(0)
2025-03-06
2
0
9
경제경제
경제
공군, 최악의 전투기 오폭 사고…민간인 7명 중·경상
(0)
2025-03-06
3
0
9
경제경제
경제
캐나다, '트럼프 관세' WTO에 분쟁 협의 요청 신청
(0)
2025-03-06
2
0
9
경제경제
경제
中, 돈 더 푼다…올해도 '5% 성장' 목표
(0)
2025-03-06
3
0
9
경제경제
경제
멕시코, 美알루미늄 반덤핑 조사 착수…트럼프 관세전쟁 준비 속도
(0)
2025-03-06
1
0
9
경제경제
경제
유럽의 핵우산, 프랑스가 맡을까?…마크롱, 미국 공백 대비
(0)
2025-03-06
1
0
9
경제경제
경제
트럼프 "한국 관세 4배" 발언에 안보실장 "좋은 결말 있을 것"
(0)
2025-03-06
2
0
9
경제경제
경제
백악관 "멕시코·캐나다산 車관세 한달 면제"…현대차 안도 한숨
(0)
2025-03-06
3
0
9
경제경제
경제
증시 반등에도…"트럼프 때문에 피곤" 돈 빼는 투자자들
(0)
2025-03-06
2
0
9
경제경제
경제
韓 때리고, 달래고…"관세 타격땐 올 GDP 0.8% 증발"
(0)
2025-03-06
3
0
9
경제경제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