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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후 2480대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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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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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해 개장 초 2480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8%) 하락한 2480.9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7포인트(0.31%) 하락한 2474.62에 출발해 초반 248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3억원, 6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날도 368억원을 팔아 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2%),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92%), 기아(-0.31%), KB금융(-0.52%), 네이버(-1.40%) 등이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18%), 삼성바이오로직스(2.45%), 셀트리온(1.63%) 등은 상승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반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데 여전히 하락장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강력한 촉매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게 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6포인트(0.74%) 내린 677.8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0.03%) 오른 683.10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23%)과 에코프로(0.57%)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알테오젠(-8.42%)과 HLB(-0.56%), 리가켐바이오(-3.74%), 휴젤(-1.95%), 클래시스(-0.62%), 엔켐(-0.07%), 삼천당제약(-0.43%), 레인보우로보틱스(-1.14%) 등은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8.1원 오른 1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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