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견 건설사 도미노 위기 오나”…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7
경제경제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6일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서울회생법원 제3부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신동아건설은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후폭풍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으며, 2019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바 있다.
신동아건설은 시공능력평가 58위의 중견 건설사로 협력업체와 수분양자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현재 신동아건설이 시공하는 분양보증 가입 주택은 총 7개 사업장, 2899가구다. 보증 금액은 총 1조 1695억원에 달한다.
최근 주택시장 한파로 지난달 분양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1순위 청약에 618가구가 풀렸지만 절반 수준인 305가구가 미분양됐다.
매일경제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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