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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라졌다, 지금부터 모아야"…투자자 쏠린 '이 업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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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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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대해 중국이 잇따라 유화적 제스쳐를 취하면서 여행·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뛰어올랐다. 중국이 한국 등 해외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범위를 넓힌 가운데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감도 번졌다.


25일 오전 11시33분 증시에서 참좋은여행 (5,460원 ▲515 +10.41%)은 전일 대비 11.63% 오른 5520원에 거래됐다. 모두투어 (10,630원 ▲400 +3.91%)와 노랑풍선 (4,960원 ▲185 +3.87%)도 각각 4% 대 상승세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도 상승세다. 팬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디어유 (40,700원 ▲2,600 +6.82%)는 7% 올랐다. 에스엠 (83,100원 ▲2,900 +3.62%)과 JYP Ent. (68,100원 ▲2,000 +3.03%)는 각각 4%, 2% 대 오름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8,100원 ▼800 -1.64%)도 0.9% 올랐다. 하이브 (213,000원 ▼1,000 -0.47%)는 0.2% 오름세다. 한국에 대해 강경한 대외 기조를 보였던 중국 정부의 태도가 차츰 변화하면서 매수 심리가 쏠린 종목들이다.


여행주 강세는 중국 관광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앞서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22일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 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 학술·문화·종교·비정부조직 교류에 참여하는 사람이나 단기 자원봉사자, 해외 전문가 등이다. 중국이 지난 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대해 내년 말까지 무비자 입국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힌 뒤 이번엔 무비자 방문 사유도 넓힌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업종은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몰렸다. 지난 23일 열린 한중문화장관에선 양국 장관이 양국 인적 교류와 문화예술·콘텐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다. 앞서 중국이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태 이후 한국 대중가수의 공연을 불허하는 등 비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발동했다. 유인촌 문화부장관은 회담에서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한중 합작 등을 통해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 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며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이나 공연 등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는 중국 비자 면제로 인한 중국 패키지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수익 성장이 기대되며 2024년 예기치 못한 이슈들로 인한 일회성 비용 기저 효과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한중 문화장관 회담서 본격적으로 한중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에서 직접적으로 한국 콘텐츠 성공 사례를 배우고 싶다고 언급한 만큼 중국 내 공연 재개, 콘텐츠 수출 등 엔터·미디어에 강력한 수혜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민희진 어도어(하이브 자회사) 사내이사 사임으로 엔터종목 투자심리를 크게 훼손시켰던 가장 큰 이슈가 종결됐다"라며 불확실성 소멸로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주가는 실적보다 빠르게 움직이므로 지금부터 모아갈 때"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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