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7일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맞아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79 포인트, 0.12% 하락한 1만9499.1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3.39 포인트, 0.19% 떨어진 7085.37로 장을 열었다.
부동산주 룽촹중국,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급락하고 게임주 왕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컴퓨터주 렌샹집단,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크게 밀리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훠궈주 하이디라오, 귀금속주 저우다푸,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건설은행, 공상은행, 중국핑안보험, 중국석유화공이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 완구주 부루커, 반도체주 중신국제, 식품주 캉스푸,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는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헨더슨랜드,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항룽지산, 카오룽창 치업, 청쿵기건,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금광주 쯔진광업,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유제품주 멍뉴유업, 유리주 신이보리, 유방보험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3분(한국시간 낮 12시13분) 시점에는 6.86 포인트, 0.04% 내려간 1만9516.0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14분 시점에 25.73 포인트, 0.36% 떨어진 7073.03을 기록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