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조기와 자유의 여신상. 출처=디지털애셋
미국 노동부가 7월 5일 오후 9시 30분(미 동부시각 7월 5일 오전 8시 30분) 6월 비농업고용지수(NFP)를 발표한다.
지난 6월 NFP 5월 수치가 전문가 예상치 19만명을 크게 웃돌며 27만2000명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에 시장은 이번에 나올 6월 NFP에 주목하고 있다.
NFP란 농축산업을 제외한 고용인구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고용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고용지표다. 이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 고용시장이 과열 상태라는 뜻이다.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진다.
그 때문에 5월 NFP가 나왔을 때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한 것이다. 7월 1일 금융 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을 보면, 전문가들은 6월 NFP가 18만9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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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요 거시경제 일정은 한국시각으로 아래와 같다.
7월 1일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오후 10시 45분
제조업 PMI는 제조업 업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 지수가 50을 밑돌면 제조업이 불황인 것으로 본다.
7월 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오후 10시 30분
파월 의장이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설한다.
파월 의장 등 연준 위원들은 각종 연설에서 통화정책 전망을 밝힐 때가 많다.
미국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JOLTs): 오후 11시
이 보고서는 미국의 구인과 이직 관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용지표다.
7월 3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오후 9시 30분
지난 주 이 지표는 183만9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8000건 늘었다.
이 수치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이 지표가 높으면 미국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된 것으로 본다.
미국 6월 서비스 PMI: 오후 10시 45분
서비스업 PMI는 서비스업 업황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 지수가 50을 하회하면 서비스업이 불황인 것으로 본다.
7월 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회의록 공개: 오전 3시
이 회의록은 FOMC의 지난 달 금리 결정 회의 내용이 담겨있는 자료다.
FOMC 회의록 내용에 따라 가상자산을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이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7월 5일
미국 6월 NFP: 오후 9시 30분
미국 6월 실업률: 오후 9시 30분
이 지표는 전월 미국 실업자 중 구직 의지가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출처 :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1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