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와 비트코인 이미지. 출처=박범수/ 디지털애셋

한국프리미엄(김치프리미엄, 김프)가 BTC(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2.6%로 치솟았다.

온체인데이터 분석 서비스 크립토퀀트는 7월 4일 “비트코인 한국프리미엄은 7월 4일 오전 4시 2.6%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CQ는 “한국프리미엄은 7월 3일 오전 8시 1.52%였다”고 덧붙였다.

하루 만에 약 1.1%p가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 한국프리미엄 지표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적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7월 3일 오전 8시 8727만원에서 7월 4일 오전 4시 8540만원으로 2.14%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6만2090달러(8615만원)에서 6만248달러(약 8359만원)로 2.97% 하락했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다.

한국프리미엄은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가지고 계산한다.

통상 한국프리미엄이 높아지면 국내 매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한국프리미엄 상승이 함께 나타나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하락에 대응하지 않을 만큼 심리가 위축됐다고 보는 의견이다.

출처 :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12049